▲ 박노권 목원대 총장이 우수졸업생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목원대학교는 22일 대학 채플에서 박영태 이사장, 이기복 감독목사,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장종태 서구청장, 김병국 총동문회장 등 내외 인사와 졸업생,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848명, 석사 176명, 박사 23명 등 총 2047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이로써 목원대는 모두 5만2600여명의 학사를 배출하게 됐다.

학위수여식은 황경숙 교무처장의 사회로 이창호 총학생회장의 성경봉독과 안승병 교목실장의 기도, 박노권 총장의 졸업식사, 박영태 이사장의 격려사, 학사보고와 학위수여,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신학과 서창환씨의 학업최우수상(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상)을 포함해 총 113명의 우수 졸업생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노권 총장은 축사를 통해 "남들이 다 안된다고 하는 일이라도 젊음과 열정으로 뚫고 나가고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세상의 변화에 당당하게 도전하라"고 졸업생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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