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소방서 관계자들이 해빙기 산악 사고자를 구조하고 있다.

[홍성=충청일보 고영호기자] 홍성소방서는 추웠던 날씨가 풀리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어나 낙상 등 안전사고 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추위가 풀리면서 얼음이 녹는 이 시기, 겨울과 봄의 특성이 공존해 산 정상 부근에는 눈이 남아 있고 그늘진 곳에는 얼음이 녹지 않는 등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규 등산로 이용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대비한 보온대책 점검 ▶바위 절벽과 바위 능선 주의 ▶발 디딜 돌이나 낙엽 한 번 더 확인하기 등을 숙지해야 한다.

홍성소방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실족 및 낙상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정규 등산로를 이용하고  자신의 체력을 고려한 산행계획을 세우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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