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기자] 당진시는 어린이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올해 사업비 6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된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량 전환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09년 12월 31일 이전 차량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경유 소형)을 폐차하거나 수출말소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다.

위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의 체납 사실이 있거나 직영으로 운영되는 국·공립시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신청했거나 이미 지원받은 경우, 저감장치 부착 시 보조금을 지원 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저감장치 부착 시 보조금을 지원받았더라도 저감장치 의무운행 기간이 지난 경우에는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대당 500만 원 씩 총 12대의 LPG차량 구매를 지원하며, 시는 차령(생산연도)이 오래된 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 신청은 당진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의 게시물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내달 16일까지 당진시청 환경정책과(☏041-360-6568)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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