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가 청주야구장 시설 개선에 본격 나선다. 

시는 야구 경기의 원활한 운영과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위해 야구장 내 조명타워를 교체하고 관람석 우레탄 바닥을 친환경 바닥으로 교체한다.

청주야구장은 지난해 공공체육시설 노후시설 확충 지원을 위한 '국민체육 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3억원을 확보했다.

청주야구장 조명타워는 설치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시설로 총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오는 3~6월 기존 메탈램프를 소비전력이 낮고 이벤트 조명이 가능한 LED 램프로 교체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에게 최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 안전성이 약한 트로스형 구조의 조명타워를 보다 안전한 원폴형 구조로 교체해 각종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3~5월 관람석 바닥도 정비할 계획이다.

기존의 관람석 면적 총 9234㎡ 우레탄 바닥을 약 8억원을 들여 유해성이 없는 친환경제품으로 관람석 바닥 정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시설에 개선 대한 수요가 날로 커지고 있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한 예산확보로 공공체육시설 시설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