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새로운 미래 50개의 시선' 출간
지역발전 염원 테마별 소개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이 자신의 지나온 삶과 지역발전의 염원을 담은 책을 펴냈다.

황 의장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 S컨벤션센터에서 출간기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우택 의원을 비롯해 박경국 전 행정안전부 차관,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 청주시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새로운 미래를 여는 50개의 시선'(도서출판 달밭)은 총 5부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10개씩의 테마가 있는 글과 함께 삽화가 담겨져 있다.

자신의 살아온 발자취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어떻게 열어야 할지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황 의장은 책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또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 때 수학여행을 가지 못해 텅 빈 교실을 지켜야 했던 추억, 고등학교 시절의 방황, 취업과 실직 등을 진솔하게 담았다. 아울러 인재양성, 문화유산, 농촌경제, 일자리 등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급변하는 정세와 무한경쟁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황 의장은 "3선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사람의 가치, 지방분권과 지역문화의 중요성, 공동체 문화의 행복, 새로운 미래의 콘텐츠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했다"며 "다함께 손잡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아름다운 돋음, 행복한 질주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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