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은 영동읍 부용리 마을이 에너지자립마을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자립마을 자율인증제도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신재생에너지설비가 설치된 마을에 계량적 기준에 따른 에너지 자립률을 평가해 등급(1~5단계)을 부여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부용리 마을은 그동안 경로당 태양광설치사업과 마을단위 지원 사업을 통해 가구당 3㎾, 42가구에 총126㎾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자립율 20.5%로 5등급을 기록했다.

자율인증을 받은 마을은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사업 신청과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시 우선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은 전국 26개 마을을 에너지자립마을로 선정했다. 도내서는 영동군을 포함해 4개 마을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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