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과 통합 상징인
남일면에 신청사 건립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 상당구청이 남일면 효촌리로 이전을 완료하며 5일부터 신청사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청사 이전은 3일 오후 건설교통과를 마지막으로 8개 부서 및 어린이집, NH농협은행 등이 이전을 마치고 4일은 전체적인 정리와 마무리 점검을 통해 신청사에서 민원업무를 보는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했다.

신청사는 남일면 효촌리 총 4만5882㎡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업무 공간 이외에 다목적스포츠센터, 공연장, 야외무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와 함께 문화와 휴식의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상과 지하1층에 33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기존 청사에서 제기되던 주차문제도 해결했다.

김종일 상당구청장은 "도농 상생과 통합의 의미를 가진 상당구청이 무사히 이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새로운 청사에서 청주시민과 함께 더 큰 미래를 선도하는 상당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청식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신청사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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