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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 우수사례]학생들 스스르 선택… 만족 up, 행복 up청주 흥덕고
오태경 기자  |  otk91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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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5  16: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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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교과 패키지 문제 있다' 인식
2016학년도 겨울부터 과감히 전환
100여개 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함께 그러나 다르게'배우고 성장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흥덕고등학교는 2016학년도부터 학습자 맞춤형·선택형 방과후학교로 변화를 꾀해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흥덕고는 기존의 교과 패키지 방과후학교 운영이 학급별, 과목별 시수 확보 부족, 깊이 있는 수업 전개 불가능, 학생의 선택권 침해 등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2016학년도 겨울방학부터 학습자 선택형 방과후학교로 과감히 전환했다. 

실제 학습자 선택형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기 전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특기적성 계발, 학업성취, 프로그램 만족도 등 모든 영역에서 20% 가량 대폭 상승되었다.

흥덕고는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규모가 작지 않은 일반계 고등학교다. 

여느 청주 시내 일반계 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학생들 간에 학습격차가 다소 존재하는 한편, 미술, 음악, 연극 등 예체능 분야에 흥미를 가진 학생들이 많은 편이다.

따라서 흥덕고는 '모두가 승리하는 에듀토피아'를 목표로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사교육비를 경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다양하게 개설된 방과후 학교 강좌에서 나타난다. 학기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들여다보면 교과 심화·보충형, 진로·전공 연계형, 특기·적성 탐색형 강좌가 대략 150여개가 개설되었을 만큼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매우 크다. 

   
 

특히 진로·전공 연계형 및 특기·적성 탐색형 강좌에는 너는 나의 글이다, 역사 논문쓰기반, 가우디 따라잡기(창의건축), 연극 shine, 전술로 배우는 배드민턴·농구, Arduino Physical Computing반, 감성 캘리그래피, 통기타 반 등 그 분야가 다양하다.

특히 '너는 나의 글이다'라는 문예창작 프로그램은 교내 자율동아리 '너나글'과 연계한 것으로 교내 2017 가을 문학기행 행사로 이어지며 학생들이 깊이 있는 배움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고, 대외적으로는 11회 세종전국학생 백일장 산문부 대상 및 차상, 10회 기록사랑전국백일장 고등부 동상 및 특별상, 64회 학생 한글 백일장 산문부 및 운문부 장원, 24회 포석 조명희 전국백일장 고등부 장원 및 참방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또 전자회로 설계 및 프로그래밍을 통한 피지컬 컴퓨팅 기초 강좌인 'Arduino Physical Computing'를 개설했는데 여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내 청솔축전에서 체험부스 운영을 하며 지식을 확장시켰다. 

뿐만 아니라 충북 SW 해커톤 페스티벌 참가, 청주 컴퓨터 꿈나무 축제 SW 제작부문(대상 및 은상 2명), 컴퓨터디자인 부문(금상), 충북 컴퓨터 꿈나무 축제 SW 제작부문(은상), 컴퓨터디자인 부문(장려), 인하대학교 해커톤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을 만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다양한 교내외 행사로 이어져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14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흥덕고 연극부 또한 방과후학교 '연극 shine'과 연계하여 이전보다 더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 

이로써 학생들은 2017 충북청소년 연극제 공연 및 전국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 공연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2017 충북 청소년 한마음축제 한마당 연극부분 대상, 2017 충북 청소년 연극제 2위라는 자랑할 만한 수상실적을 올렸다.

   
 

아울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방과후학교 체험 수기 공모전을 연2회 실시하고 우수 사례를 교내 소식지를 통해 확산하며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에듀토피아 조성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달훈 흥덕고 교장은 "흥덕고 교육 목표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 육성"이라며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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