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자녀 20명 돌봐

[제천=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제천시청 직장어린이집이 지난 5일 개원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시청 직장어린이집 다목적실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김정문 제천시의장,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지상 1층 연면적 449㎡ 규모로 들어선 어린이집은 보육실과 식당, 옥외놀이터 등을 갖췄고 어린이 안전을 생각해 친환경 난연소재를 사용했다.

앞으로 보육교사 5명과 조리원 1명이 상주하며 시청 직원들의 자녀 20명을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돌보게 된다.

시는 직원들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했다.

이 시장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점차 확대시켜 아이 키우기 좋은 제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지난 5일 제천시청 직장어린이집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내빈들이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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