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지원회관서
오전 8~9시 제공

▲ 충남대 재학생들이 1000원의 아침밥을 먹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장중식기자] "아침식사 굶지 말고 1,000원에 든든하게 챙기세요"

충남대가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한 '천원의 아침'이 해를 거듭할수록 구성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새 학기를 맞아 1,000원에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1학기가 진행되는 3월 5일부터 6월 21일까지 1학기 동안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9시, 취업지원회관 식당에서는 대학 구성원들이 1,000원에 아침 식사를 먹을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이 운영된다.

메뉴는 한식과 일품요리 등으로 구성되며 매일 300인분이 제공된다. 천원의 아침은 이용자는 1,000원만 지불하면 되고, 학교와 생협 측에서 나머지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천원의 아침을 위해 조리원 3명이 새벽 6시에 출근, 아침을 준비한다.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천원의 아침 운영 첫째 날인 3월 5일, 120명, 3월 6일 180명이 이용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