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충북도당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해 출범한 바른미래당이 충북도내 8개 선거구의 지역위원장을 확정하는 등 조직정비를 단행했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7일 보도자료에서 도내 지역위원장 1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도내 8개 선거구 중 바른정당 지역위원장이 있던 청주 흥덕과 충주, 보은·옥천·영동·괴산은 당분간 국민의당 출신 지역위원장과 공동 체제로 운영된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청주 상당, 홍익표 효성병원 행정원장 △청주 서원, 안창현 전 충청일보 서울본부장 △청주 흥덕, 정수창 전 국민의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신동현 바른정책연구소 정책자문위원 △청주 청원, 신언관 충북도당위원장이 각각 지역위원장을 맡았다.

이어 △충주, 박문식 전 안사모 충북지역 대표·강동구 농헙회사법인 퓨전팜 대표이사 △보은·옥천·영동·괴산, 조동주 충주 공군 전우회 부회장·구관서 한전산업개발 사외이사 △제천·단양, 이찬구 전 국민의당 부대변인 △증평·진천·음성, 윤해명 전 증평군의회 부의장이 각각 임명됐다.

공동 지역위원장 중 신동현·강동구·구관서 위원장이 바른정당 출신이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공동위원장 체재 3곳은 지방선거 후 당이 정한 절차에 따라 단일 지역위원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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