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배현진 아나운서가 MBC를 떠난다.

MBC에 따르면 배현진 아나운서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MBC는 7일자로 사직서를 수리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2008년 MBC에 입사해 '우리말 나들이', '5시 뉴스', '100분 토론'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는 2012년 MBC 파업 당시 노조를 탈퇴한 뒤 방송에 복귀해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무려 7년간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 앵커석에 앉았다.

그러나 지난해 MBC 장기 파업 후 MBC 새로운 사장으로 최승호가 선임되고 파업에 참여했던 직원들이 대거 복귀하면서 배현진 아나운서는 앵커직에서 물러났다.

한편 자유한국당이 6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송파을 후보로 배현진 아나운서의 영입 추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배현진 아나운서의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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