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출시 100여일을 맞은 KT&G 전자담배 '릴'이 아직 서울지역에서만 판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

'릴'은 지난해 11월 20일 공식 출시된 이후 이틀 만에 1만대가, 5일 만에 2만대가 팔려나가면서 기분좋은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여의도과 광화문, 강남 등 오피스가에서는 아침에 구매 대기줄을 설 정도로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전자담배 '릴'은 스마트폰의 절반가량인 90g의 무게로 휴대성이 높으며, 연속 사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온도 환경에서도 무리 없이 작동하는 등 강점을 갖춰 소비자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

또한, 전용담배 '핏(Fiit)' 역시 기존 일반 담배와 비슷한 맛을 구현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발급받은 인원이 약 38만명으로, 출시지역 확대시 급격히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릴과 핏을 함께 사용 시에 최적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소비자분들이 불편함 없이 두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히 판매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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