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203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박희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일 포럼 행사는 지난 6일 제23대 의원선거를 마치고, 3년간 회장으로서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행사"라며 "오늘의 대전경제포럼이 있기까지 적극적으로 참여 해주신 여러 기업인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대전상공회의소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업인 3분 스피치 코너를 통해 기업의 체험형 워크샵 플랫폼을 제공하는 전문기업 센트웨어의 권수연 대표가 기업을 소개했으며, 권 대표는 "직원이 행복해야 기업이 성장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소통형 자기계발 워크샵을 통해 직원들의 활력과 업무 효율성을 증가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가수 싸이의 미국진출의 조력자로 알려진 이규창 키노33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강사로 초청됐으며, 인적네트워크와 인맥관리 노하우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표는 월드스타 싸이의 강남스타일 해외진출을 이끌었던 일화를 소개하며 "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인 스크터 브라운(Scooter Braun)에게 싸이를 소개하고 미국활동 전략을 책임지며 싸이의 세계적인 성공과 유투브 조회수 1위의 기록을 세우는 데 공헌했다"며 "모든 것은 꿈에 대한 열정은 물론, 모든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유지할 줄 아는 인간관계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생은 드라마와 같다"며 "꿈꾸고(Dream), 관계를 만들고(Relationship), 움직이고(Action), 수정하고(Modify), 성취하는(Accomplish)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민인홍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강도묵 대전개발위원회 회장,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 박미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등 포럼회원과 기관·단체장, 공무원, 기업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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