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유성구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유성구와 충남대학교 심리성장과자기조절센터의 관학협력사업인 '내일을 위한 준비 진로설계'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충남대 심리학과의 우수 교수진이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적응을 어려워하는 만 13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잠재력과 강점을 찾아 진로를 설계해 심리적·신체적 건강 케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지난 2014년 충남대와 2개 사업을 시작으로 관학협력사업을 추진해 올해 충남대, 카이스트 등 6개 기관, 12개 프로그램으로 외연을 확장해왔다.

특히 올해는 유성구 진로분야 특화사업인 진로투어, 미래직업 탐구생활 등 '나Be 콜라보' 프로그램에 각 대학을 참여시켜 대학이 마을교육공동체의 핵심축 역할을 할 수 있게 협력할 예정이다.

장규환 교육과학과장은 "관학협력사업은 자유학년제,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대비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협력해 미래인재를 키우는 사업으로 대학의 사회적 공헌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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