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은 올해 생활체육시설 기반 구축에 96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영동체육공원 조성 69억원, 체육시설운영관리 7억원, 동네체육시설 확충 6억원, 문화체육센터리모델링 5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2022년까지 영동읍 매천리 일대에 총 198억원을 투입하는 체육공원에는 실내배드민턴장, 축구장, 풋살장, 다목적구장 등이 들어선다.

인근 과일나라테마공원, 레인보우 힐링타운과 연계해 복합레저공간이 될 전망이다.

영동읍 전천후게이트볼장 등 7개 시설과 황간면 전천후게이트볼장 등 4개 시설에 각각 태양광 발전 시설과 전자식 점수판을 설치한다.

지난해는 32억원을 들여 가마실 풋살장·다목적구장 설치, 카누카약 체험장 조성, 군민운동장 트랙보수 등을 했다.

양산면 다목적구장 조성, 상촌면 인조잔디 게이트볼장 조성 등 6개 시설도 보완했다.

군 관계자는 "체육시설에 집중 투자해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즐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