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마케팅공사는 '대전국제와인페어'의 핵심 프로그램인 '아시아와인컨퍼런스'가 3년 연속으로 '지역특화컨벤션 육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특화컨벤션 육성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 및 사회·문화 분야와 관련된 컨벤션을 개발·육성해 지역의 MICE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아시아와인컨퍼런스'는 국내·외 와인 전문가들에 의한 와인 품평 및 소개, 국내 와인시장 및 글로벌 와인산업 동향 등 다양한 주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와인전문가는 물론 애호가 및 일반 시민들도 활발히 참여하는 명실상부 대전의 대표적인 MICE 행사다.

최철규 사장은 "이번 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은 '와인'이라는 이색 주제의 행사를 지역 MICE산업에 접목하여 발전시켜 온 노력과 성장 가능성을 정부에서 인정한 쾌거"라며 "이를 계기로 대전의 MICE산업이 지역의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아시아와인컨퍼런스'는 일반 참가자들도 손쉽고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문가 세션과 입문자 세션으로 프로그램을 이원화해 오는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특히 스파클링 와인, 유기농 와인 등 최근 와인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과 와인 소믈리에의 최고봉인 MW(Master of Wine) 초청 세미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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