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나사렛대는 14일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과 현해춘 등마루교회원로목사에게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학위수여식은 나사렛대 임승안 총장과 김영수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총회감독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봉관 회장에게 명예재활학박사 학위를, 현해춘 등마루교회 원로목사에게는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각각 수여했다.

명예 재활학 박사 학위를 받은 서희건설의 이봉관 회장은 서희건설 창립 이래 40여개의 대형교회 건축을 통해 우리나라 기독교계에 큰 공헌을 해왔으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및 대학교 시설 건축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현해춘 등마루교회 원로 목사는 지난 2004년부터 2010까지 학교법인 나사렛학원 8대, 9대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41년 간의 등마루교회 목회사역을 마치고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임승안 총장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과 현해춘목사가 대한민국 기독교계를 넘어 사회 전반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기독교 가치관인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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