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은 14일 음성군수실에서 꽃동네 노숙인요양원과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꽃동네 노숙인요양원이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올해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3년간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군은 글을 모르는 지역 주민을 위해 마을 등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한글교육, 금융문해(보이스피싱 예방), 교통문해 등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는데 초점을 맞춰 문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필용 군수는 "문해교육은 평생학습의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라며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통해 자아실현을 이루고 활력있는 복지음성을 실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필용 음성군수(오른쪽 두번째)와 꽃동네 관계자들이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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