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만2551명 방문
계곡 등 빼어난 경관 매력

[단양=충청일보 이재남기자] 대자연의 휴식처 충북 단양 소선암자연휴양림이 사계절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은 지난해 소선암휴양림 방문객이 2만 2551명을 기록해 3억 4168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6년 1만 8400명보다 22.5%(4151명) 늘어난 규모다.

올해 들어서도 1∼2월까지 1500여 명이 다녀가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선암휴양림은 숲속의집과 통나무집, 산림문화휴양관, 산림복합휴양관, 백두대간문화휴양관 등 5동에 45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료는 객실 크기(23~202㎡)에 따라 4만 2000∼21만 원이며, 가족여행부터 회사 MT까지 다양한 모임이 가능하다.

여름 성수기와 주말, 휴일 전날을 피해 이용하면 할인 혜택도 받는다.

단양팔경 상선암ㆍ중선암ㆍ하선암을 따라 흐르는 선암계곡과 황정산ㆍ두악산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소선암휴양림의 가장 큰 매력이다.

또 단양강잔도와 선암골생태유람길 등 이름난 트래킹코스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터널 등 관광시설은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공단 관계자는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한 달 전부터 받고 있지만, 갑작스럽게 취소하는 경우도 있으니 전화 문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 단양 소선암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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