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은 올해 포도·국악·와인·곶감축제 일정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초 출범한 영동축제관광재단에 이들 축제를 맡겨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포도축제는 노지 포도 수확기인 8월 23∼26일 영동체육관 일원서 열고, 난계국악축제는 와인축제와 합쳐 10월 11∼14일 영동천 하상주차장 등에서 개최한다.

곶감축제는 햇 곶감 출하 시기인 12월 14~16일 영동천 하상주차장과 특산물거리에서 연다.

재단 관계자는 "작년 축제 결과를 토대로 미비점을 보완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배치해 축제마다 특성을 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관광산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초 축제와 관광정책을 총괄할 축제관광재단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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