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직지대학 강좌를 15일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개강했다.

직지 홍보 및 교육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이번 직지대학은 1년 과정(학기당 12주 강좌·전체 24주)의 이론·실습이며 직지 관련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 연합 강의로 진행된다.

강좌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 및 고인쇄문화 강의를 비롯해 한지, 활자, 배첩 관련 체험 등 현지 답사와 실습으로 구성됐다.

목요일에 이론, 토요일에 현장 실습이며 1년 과정을 수료하면 서원대 평생교육원 수료증과 청주시장 명의의 직지지도사 인증서가 수여된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208명의 직지지도사를 배출했다.

이들은 직지홍보단체인 '직지문화연구원' 활동을 통해 직지 연구 및 홍보를 하고 있으며 초·중등생 대상 '직지 바로알기 교육'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 직지대학 수강생이 한지 뜨기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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