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가 이달 말부터 2020년 6월까지 사업비 4억3000만원을 들여 농어촌도로 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이는 읍·면 농어촌지역 주민의 교통편익 제공과 생산·유통활동 등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시는 13개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015년 농어촌도로 304개 노선, 총연장 563.85km에 대해 2020년을 목표로 농어촌도로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하지만 해마다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농촌 지역의 교통여건이 변화하고 있어 농어촌도로 기본계획의 재정비가 요구됐다.

이에 시는 용역을 통해 2025년을 목표로 기존 노선의 변경, 폐지, 신규 노선 지정 등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의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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