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 의장단 보궐선거에서 선출된 유익환 신임 의장(가운데)이 김석곤 신임 2부의장(왼쪽)과 신재원 1부의장의 손을 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도의회는 15일 제3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윤석우 전 의장(공주1)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도의회 의장에 자유한국당 소속 유익환 의원(태안1)을 선출했다. 

조치연 전 제2부의장(계룡)이 사임한 자리에는 김석곤 의원(금산1)이 선임됐다. 

앞서 유 신임 의장은 재적인원 38명 가운데 23이 참석한 선거에서 과반수인 21표를 획득, 마지막 3개월 대의기관을 이끌게 됐다. 

김석곤 신임 제2부의장은 19표를 얻어 당선됐다.

유 신임 의장은 의회 운영 방향으로△안정적인 민선 6기 도정과 교육행정 마무리△열린 의장실 운영△환황해권 개발 지속 추진△사회간접자본(SOC) 확충 협력 등을 제시했다.

유 신임 의장은 "원 구성을 함에 있어 초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도의회를 한 단계 성숙시켜 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 드린다"며"충남의 더 큰 도약을 바라는 도민의 열망과 의회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상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유 신임 의장은 2·3대 태안군의원을 거쳐 8·9대 도의원과 10대 전반기 제1부의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 부의장은 중앙대 건축공학과를 졸업, 바르게살기운동 금산군 협의회장, 8·9대 도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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