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15일 오후 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해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노동단체, 경영자단체, 민간단체, 지방정부 대표자 등 22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지역 일자리창출, 고용안정 등 노동현안을 논의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협력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한택정 한국노총 청주시협의회장, 이상찬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송영권 노무법인더휴먼대표,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 등 노사민정 대표 15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2018년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승인사업 보고,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위원 변경안 등에 대한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또 2018년 노사민정 협력사업의 주요추진 방향인 청년고용 확대를 위한 '청주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노사민정 각 주체가 공동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노사가 잘 화합해야 기업이 성장하고,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기 때문에 노사민정 각 주체가 긴밀한 역할 분담과 협력을 통해 청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해 처음 노사협력대상을 시행, 노동단체, 근로자, 기업체를 대상으로 시상했고, 올해 근로자의 날 등 5개의 노사화합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고용노동부 주관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상생·발전하는 노사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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