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박보성 기자]  예산군은 15일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덕산온천 휴양마을(이하 휴양마을)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휴양마을은 440억 규모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수립한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계획 40개 사업의 하나로서, 행정안정부 투자심사중인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과 더불어 예산군 뿐만 아니라 서부내륙권의 관광산업과 지역발전을 선도할 중요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관련분야 전문가인 교수, 정책자문위원, 수치유전문가를 비롯해 문화관광과장,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의 개발방향, 기본구상, 도입시설 등 사업타당성과 사업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자문내용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휴양마을 조성사업은 수치유센터, 온천홍보관, 온천과학관, 힐링공원 등 온천수를 활용한 치유, 미용, 관광을 아우르는 선진형 복합휴양시설을 갖춤으로써 예산군에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앞으로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1단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고 주민설명회,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예산군이 서부내륙권은 물론 국가 관광거점 지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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