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현대모비스 자연생태교육관은 24일부터 '미르숲(충북 진천군 초평면)'에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숲 해설가와 함께 현대모비스 야외음악당∼초롱길 등을 걷는 '숲 거닐기', '산림치유', 습지 관찰원에서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습지 노롯' 등 3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숲 거닐기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산림치유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습지 노롯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숲 거닐기·습지 노롯 참가비는 없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가비는 1인당 3000원이다. 

미르숲 홈페이지(www.meerforest.org)를 통해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모비스 자연생태교육관(☏043-537-8106)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르숲(108㏊)은 현대모비스가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2017년 10월 완공했다. 

미르숲은 용의 순 우리말인 '미르'와 '숲'의 합성어다. 

숲 조성지 인근의 초평저수지 모양이 한반도 지형을 둘러싼 푸른 용의 모습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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