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21일 충북 옥천군 옥천체육센터에서 금강유역환경청·충청북도·옥천군공무원, 지역주민, 학생, 환경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UN은 1992년부터 물의 중요성과 희소성을 알리고자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열어오고 있으며, 금년도 주제는 가뭄·홍수·수질오염 등 물 문제를 자연생태계 복원을 통해 해결하자는 의미로 'Nature for water'라고 정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식전행사로 성악공연, 세계 물의 날 주제영상을 상영한 뒤, 부대행사로 물 환경 사전전시회와 수돗물 시음회를 개최하고, 지역주민들과 대청댐 상류 소옥천 유역 하천정화활동도 병행한다.

또한, 물 관리 정책 추진에 기여한 공이 큰 장수군 류지봉 환경위생과장 등 2명에 대해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LG생활건강 허윤행 파트장 등 5명은 금강유역환경청장 표창을 전수할 계획이다.

한편,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22일 청주시 환경사업소를 방문해 환경기술인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과 함께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의 물관리 환경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