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충북농협 수출협의회(회장 김기선·남제천농협조합장)는 21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지난해 충북도내 농협 수출실적은 전년에 비해 3.9% 성장한 904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됐다. 

이는 중국의 사드보복과 주요 수출 농특산품의 경쟁심화로 수출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 개척활동을 통해 수출국 다변화에 따른 것으로 평가됐다. 

또 올해는 농식품 수출이 농가소득 5000만원시대를 견인하는 농가실익핵심사업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수출 목표 1450만 달러를 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2006년 도내 23개 농협이 참여해 구성된 충북농협 수출협의회는 지역농협의 농식품 수출증대를 위해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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