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농아인야구의 시즌 출발을 알리는 제12회 협회장기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31일부터 이틀간 충북 충주에서 열린다.

충주야구장과 수안보야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농아인야구의 원조 충주성심학교를 비롯해 서울해치, 청주드래곤이어즈, 대구호크아이 등 전국 11개 농아인 야구팀이 참가하다.

국내 농아인 야구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 대회는 동아꿈나무재단이 후원한다.

대회 개막식은 31일 오전 11시 충주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내 농아인야구는 현재 전국 각지 15개 야구팀 선수 300여 명이 활동하며 농아인 스포츠의 총아로 불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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