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는 30일 한남대학교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전시 청년 일자리 정책 및 지역 중소기업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우수한 지역 대학생들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알에프세미, 케이맥㈜, ㈜디엔에프, ㈜옵트론텍, ㈜인텍플러스 등 5개 상장기업인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다.

설명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기업소개, 채용계획과 각 기업의 특성에 따라 선호하는 인재상 등을 설명한다.

시는 대전의 경제현황과 일자리 사업으로 맞춤형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청년 뉴리더 인재양성 프로그램, 해외취업 프로그램 시범운영, 일자리 카페 '꿈터', 대전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과 청년취업희망카드 등 청년정책을 소개한다.

시는 매분기마다 지역 대학교를 방문해 청년 일자리 정책 및 중소기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취업을 위해 타 지역으로 전출하지 않고 우리지역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취득해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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