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배우 이준(본명 이창선)이 공황장애로 인해 육군 현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처분이 변경됐다.

30일 소속사 프레인 TPC는 “이준이 3월 23일부로 보충역으로 편입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앞으로 이준은 병무청 지시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준은 입대전부터 공황장애를 앓아왔으며 복무하는 동안에도 치료를 받아왔으나 호전되지 않아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소속사 측은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복무기관과 소집일을 통보받는 대로 남은 복무기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전했다.

그룹 엠블랙으로 2009년 데뷔한 이준은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아이리스2', '갑동이', '풍문으로 들었소'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져왔고 지난해 10월 입대해 육군 8사단 차돌대대에서 복무했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