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청북도체육회는 지난달 31일 충청북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도내 학교에 배치된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강사 176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운영의 실제, 아동 청소년의 마음을 여는 대화기술, 아동성폭력 예방과 대처, 스포츠상해 및 안전 등 기본 소양교육 및 필수 전문영역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주5일제수업 시행에 따른 토요 휴업 일에 대한 학생들의 스포츠·레저 활동수요를 충족시키고 체력 강화 및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해 학교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도내 초등학교 111개소, 중학교 48개소, 고등학교 23개소, 특수학교 2개소 등 총 184개 학교에 176명의 강사를 배치해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2시간씩 총 30주간 운영된다. 

충청북도체육회 한흥구 사무처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어 학업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올바른 인성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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