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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it go 끼 it go[방과후 학교 우수사례]음성 남신초
오태경 기자  |  otk91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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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2  18: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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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 남신초의 방과후 학교 강좌 중 과학교실.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사교육보다 저렴한 프로그램 개설
학생 참여율 70% 이상 만족도 80%이상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에 위치한 남신초등학교는 꿈과 끼가 넘치는 행복한 어린이, 몸과 마음이 조화로운 건강한 어린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학부모가 안심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남신초는 17학급으로 음성군에 있는 학교 중에는 규모가 큰 편에 해당하나 경제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맞벌이 가정 학생들이 많아 방과후에 학부모의 돌봄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 학교 인근에 음성문화예술회관이 위치하고 있으나 대도시 학생들에 비하면 사회적·문화적 혜택이 적은 편이다. 

이에 남신초는 교육격차 완화, 사교육비 경감, 돌봄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학교 실현이라는 방과후학교의 목표를 살리고자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음성 남신초의 방과후 학교 강좌 중 컴퓨터교실.

방과후학교의 성패는 학생과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로 결정되기 때문에 지원금을 활용한 무료 프로그램이나 사교육에 비해 저렴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설해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프로그램의 질을 제고하고 강사의 활동여건을 조성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모두가 만족하는 방과후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또 방과후학교 운영에 관한 사항을 학교 모바일 밴드 및 지역사회 신문에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였으며 학교교육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참여율이 70% 이상으로 높은 편이고 학생 및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모든 프로그램이 80% 이상의 만족도를 얻는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을 반영해 교과관련 프로그램 2강좌, 특기적성 프로그램 10강좌 등 총 12개의 강좌를 개설해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자 했다.

교과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영어 기초 및 심화반, 컴퓨터 기초 및 자격증반을 개설해 기본학습능력, 수업에 대한 흥미 및 자기주도학습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또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종합공예부, 배드민턴부, 밸리댄스부, 주산암산부, 과학교실부, 가야금부, 우쿨렐레부, 창의미술부, 정구부, 토요스포츠데이를 개설해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특기를 신장시켜 나가고자 했다.

이 중 배드민턴부, 밸리댄스부, 가야금부, 우쿨렐레부, 정구부, 토요스포츠데이는 무료로 운영하고 수업에 필요한 기구나 악기도 무료로 대여해 주어 많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간, 계층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또 교육여건 개선 사업으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꿈나래교실을 운영해 기초학력 미달학생에 대한 조기 예방 교육을 실현하고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지도를 통해 학력을 신장하며 학습동기를 강화해 자기주도학습력을 키우는 등 공교육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했고 해당 분야를 지도할 수 있는 강사를 채용함으로써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자 했다.

   
▲ 음성 남신초의 방과후 학교 강좌 중 우쿠렐레.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 컴퓨터부 참여 학생들은 각종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했고 밸리댄스부 참여 학생들은 '제12회 청소년 문화 한마당 큰잔치'에 참가해 입상했으며 밸리댄스부, 가야금부, 우쿨렐레부 참여 학생들은 교내축제인 '남신꿈나무 종합학습발표회'의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어 많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창의적 체험활동 중 동아리활동을 1~3학년은 우쿨렐레, 4~6학년은 통기타 수업으로 주 1회 1시간씩 예술동아리 감성채움교실로 운영했고, 이 악기를 방과후학교에서도 연계하여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업 시간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서 배운 악기 연주 실력으로 남신 SMILE 봉사단과 함께 양로원에 방문해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한 공연을 하면서 단순한 소질 계발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기르고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등 행복한 학교 문화를 형성했다.

남신초 조원준 교장은 "농어촌 지역의 방과후학교 활성화는 농어촌 학생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해 함께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며,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으로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환경 조성 및 사교육비 경감 등 교육적 의미가 매우 크다"며 "학생들의 소질 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진정한 배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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