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연합뉴스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종수(42)가 일주일째 잠적 중이다.

소속사 국 엔터테인먼트는 3일 “이종수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이종수가 고소 사건에 대해 해명 또는 사과하지 않거나 계속 연락이 닿지 않을 시 이종수의 매니지먼트 업무에서 모든 지원을 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종수는 지난달 23일 지인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는 대가로 85만원을 받았으나 결혼식에 나타지않아 고소당했다. 이에 소속사는 이종수를 대신해 피해액을 변상했다.

소속사 측은 “소속 배우에 대한 책임감으로 보상해 드린 것”이라며 “그러나 이후 이종수에게 금전적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소속사에 금전적 보상을 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협박하는 사례가 여러 건 이어졌다”고 전했다.

또 이종수와 관련해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일로 당사 사무실 또는 매니저에게 협박 연락을 취할 경우 당사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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