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김락호 기자] 옥천군 이원초등학교(교장 김전환)에서는 지난 6일  충북도국제교육원 남부센터가 실시하는  “2018 찾아가는 감동 영어캠프″ 행사가 펼쳐졌다.

평소 한 학기만 순회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오시는 이원초 어린이들에게 영어로 말하고 활동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 미국, 영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원어민 선생님들이 한국인 영어 선생님들과 함께 각 반 교실로 직접 찾아와 주셨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 언어수준에 맞게 상황별 영어 표현, 즐거운 게임과 놀이 수업이 이어졌다.

 2차시에 걸친 수업시간 동안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명절, 행사, 문화방식 등을 익히는 등 오랜만에 아이들의 눈동자가 반짝반짝 빛나는 활발한 영어수업이 펼쳐져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평소에 영어 구사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김유빈 학생은“ 내가 영어를 못한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없었는데, 게임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활동하니 나도 모르게 영어 한 마디가 툭 나왔다″.  며 즐거운 수업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원초등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수준 높은 영어교육 서비스를 자주 제공하여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경험을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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