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3·은·3·동7 총 13개 메달 수상

▲ 45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13개의 메달을 따낸 충북보과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지난달 28일부터 4월 4일까지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된 '45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품새 및 겨루기에서 금 3, 은 3, 동 7개 등 13개의 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주최로 열린 이 대회는 품새(개인전, 단체전 등), 자유품새(개인, 단체), 겨루기(남·여), 겨루기 단체(남·여)로 나눠 진행된 가운데 총 97개 팀 3256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충북보과대는 유태균(2년)이 겨루기 남자부 54kg이하급에서 카톨릭상지대 이성구를 꺾고 우승을, 87kg이하급 이재원(1년)은 백석문화대 김혁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7kg이상급 유상희(2년) 역시 같은 대학 한인서(1년)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58kg이하급 송준기(1년)와 87kg이상급 한인서는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54kg이하급 박동민(1년)과 이태한(2년), 58kg이하급 공민기(2년), 63kg이하급 서형규(1년), 87kg이상급 이주현(1년)은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또 품새 부분에서 한민성(2년)이 남자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장건(1년), 여자개인전 황호영(2년)도 각각 동메달을 차지해 품새 부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권혁중 태권도외교과 학과장은 "겨울 방학 동안에도 열심히 훈련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2018년 전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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