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 한화이글스가 10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 경기에 서산리틀야구단을 초청한다.

서산리틀야구단은 지난 3월 14~26일 전국 127개 리틀야구팀이 모여 경기 화성드림파크에서 치른 1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초대 챔피언이자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이뤘다.

지난 2013년 정식 창단한 서산리틀야구단은 한화이글스 출신 이송영 감독의 지도 아래 2016년과 2017년 전국대회 3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우승까지 거머쥐며 리틀야구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한화이글스는 서산리틀야구단의 전국대회를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시구, 시타, 애국가제창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구는 서산리틀야구단 이희성 선수가, 시타는 김민재 선수가 각각 진행하며, 야구단 전원은 경기에 앞서 애국가 제창에 나선다.

또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경기에 앞서 서산리틀야구단 선수들과 그라운드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우승을 축하할 계획이다.

한화이글스는 앞으로도 지역 연고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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