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재활용 쓰레기 실태 재검토 등을 주문했다.

이 권한대행은 "벚꽃 개화기에 많은 시민이 무심천을 찾았는데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가 심각했다"며 "앞으로 벚꽃 개화기나 각종 행사 추진 시 쓰레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캠페인, 현수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의식을 정립하고 효과적 쓰레기 처리 방안 등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수도권 일부 지자체에서 재활용품 수거 문제가 있었는데 청주시는 예측행정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 대란을 피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재활용 쓰레기 실태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시민홍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6.13지방선거와 관련 공직선거법상 제한 행위에 대해 사전에 꼼꼼히 검토하고 중립의무를 철저히 지킬 것과 △예산 신속집행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시의회 심의를 앞두고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사전 설명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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