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김락호 기자]  제47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유도대회가  7일 청주 유도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옥천여자중학교(교장 이재명)는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3학년 두 선수(김유진, 배유진)가 나란히 각 1위를 차지하였고 두 선수 모두 전국소년체육대회 도 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1학년 역시 두 선수(김유진, 배희진)가 사이좋게 각 1위를 하여 3학년 언니들과 마찬가지로 당당히 전국소년체전 충북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3학년 배유진 선수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지난 육상경기에 이어 유도경기 역시 선수 모두 도 대표로 선발되어 옥천여중 운동부 학생은 전원 충북도 대표로 선발되는 겹경사를 맛보게 되었다.

 2017년 문화와 예술 그리고 스포츠가 함께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북도는 2018년 5월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라는 구호 아래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5월 26(토)~29(화)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47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초등 21, 중등 36)의 경기가 진행되는데 옥천여중 유도 선수 모두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 종목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윤다교 지도교사는 "새벽, 오후, 저녁 쉼 없이 연습한 선수 모두의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며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유도 경기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유도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유도(柔道)하는 선수 모두에게 행복을 유도(誘導)해 주는 멋진 장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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