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신용한 예비후보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바른미래당 신용한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여당 충북지사 예비후보들의 토론회는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며 이시종 지사와 오제세 의원을 싸잡아 비판했다.

신 예비후보는 특히 이 지사를 겨냥해 "충북의 청년실업률이 낮은 이유는 심각한 도내'청년이탈'로 인한 요인이 크다는 전문가의 분석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이 지사는 충북의 청년실업률이 전국 최저로 청년에 신경을 많이 쓴 증거라고 했지만, 정작 청년을 위한 정책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무예마스터십대회에 대해서는  "이미 검증된 실패사업"이라며 오 의원과 견해를 같이 했다.

항공정비(MRO)단지 조성 사업 실패와 관련, "MRO단지 사업 포기로 83억원의 혈세가 사장됐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추진가능성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치적쌓기'의 일환으로 무리하게 사업을 진행했고, 전체 투자유치 총량과 비교하며 상대적으로 '적은'규모라고 회피하는 것은 숫자로 도민들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숫자놀음'일 뿐"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그는 "여야 모든 후보들이 참여하는 진정한 정책토론회로 를 하자"고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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