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한나와 대만 배우 왕대륙이 두번째 열애설을 부인했다.

강한나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11일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일뿐 연인관계는 아니다”라며 “당시 지인들과 모임에서 저녁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장을 보다가 찍힌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0일 중국 언론 시나위러는 대만 배우 왕대륙과 강한나가 최근 한 수산시장에서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수산물을 함께 고른 뒤 왕대륙의 차를 타고 귀가했다. 당시 취재진을 발견한 왕대륙은 속도를 높여 기자를 따돌린 것으로 전해지면서 또 다시 열애 의혹이 불거졌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오사카의 한 테마공원에서도 강한나와 왕대륙의 모습이 목격돼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 양 측은 “여러 사람이 함께 놀러간 놀이공원에서 왕대륙을 만났다”고 부인한 바 있다.

한편 강한나와 왕대륙은 지난해 중국 드라마 ‘'귀치등지목야궤사'(鬼吹之牧野事)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중국 시나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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