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수 선거 판세 관심
민주당 나머지 후보들
유명호 전 군수로 단일화
한국당은 최재옥 후보 결정

[증평=곽승영기자]  3선에 도전하는 홍성열 증평군수의 아성을 누가 무너뜨릴 수 있을까가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증평군수 선거 판세를 분석하는 중요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증평군수 선거는 현 홍성열 군수 대항마로 같은당  유명호 전 증평군수가 현 홍성열 군수를 제외한 나머지 예비 후보들과의 단일화에 합의하고 이들은 여론조사를 통해 유명호 전 군수로 단일화했다. 
이로 인해 더불어 민주당 증평군수 후보는 현 군수와 전 군수가 공천 경쟁에 나섰다.
여기에 자유한국당 최재옥 전 충북도의원이 자유한국당 자체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로 결정됨에 따라  뜨거운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현 군수와 전 군수와의 양보 없는 경쟁 속에 선출된 후보와 자유한국당의 최재옥 단일후보가 오는 6·13 증평군수 선거를 치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중 경선과정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이렇게 경선에 불복해  탈당으로 이어질 시 적잖은 후유증이 예고되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경선과정에서 탈락한  후보가 무소속 출마 보다는 자유한국당과의 연대에 비중을 두고 있다는 소문이 떠돌면서 이번 선거의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더불어민주당이 집안싸움을 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단일후보를 선출해 자체 경선을 깨끗하게 승복하고 단일후보를 지지하고 있으며, 지역민을 위한 행보를 하고 있어 대조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


증평군 유권자는 3만0588명(지난해12월말기준)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5687명으로 전체유권자의 19%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선 투표율 72.2%로 투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니만큼 노인층과 젊은 층들에 대한 다양한 공약이 증평군수를 만드는 키워드라는게 정가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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