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농촌 지역 학교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육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농어촌 학교 특색프로그램 지원 사업' 추진학교를 선정해 총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읍·면·벽지에 있는 초·중·고가 참여해 '단위학교의 지역사회 연계 활동 , 학교 간 협력 활동, 지역단위의 교육공동체 강화' 등 세 가지 중 한 가지를 학교에서 선택해 관련 특색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 추진 학교는 지난 1~3월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북이초, 청안중, 오송고 등 18개 학교다.

선정된 학교는 이달부터 2019년 2월까지 사업을 운영하며, 도교육청은 세부사업별로 학교당 500만원 ~ 1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종료 후에는 성과점검을 실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보고회를 실시하는 등 일반화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 학교의 장점을 살리는 교육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