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송광호 전 의원 등 인선 마무리

한나라당 박근혜 대선예비후보의 충북도 경선대책위원회(이하 경대위)가 마침내 윤곽을 드러냈다. 경대위는 송광호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각 분야 경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하는 등 본격적인 당내 경선채비 진용을 갖춘 것. 경대위 송 위원장 등 위원들은 2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본부장 윤경식 전 의원과 김준환(청주 흥덕을) 운영위원장 체제의 인선안도 확정 발표했다. 특히 중앙선대위에는 허세욱 충주시 당협위원장,특보단장에 양태식 음성 괴산 당협위원장, 각 지역책임자 이정균(청주 상당) 씨 등 10명을 함께 인선했다. 고문에는 오주열(한나라당 고문)씨 등 18명을, 상임위원단장에는 안철호 포럼충북비전 남부3군 대표, 상임위원은 금효길 전 옥척군의회 의장등 총 14명, 부위원장은 황병주 충주

시의회 의장 등 총 7명도 선임했다. 정책위원장은 성기태 전 충주대 총장, 대변인단은 이정균 전 언론인 등2명, 상황실장 손희원 충북 수영연맹회장 등 경선진용을 갖췄다. 이번 경대위원 인선원칙에 대해 송위원장은 박근혜 후보의 당내경선과

본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성 있고 유능한 인사들을 전진배치 했다 면서 득표력을 고양하고 선거운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중심의 인선을 했다 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처럼 박근혜 충북호의 윤곽이 확연히 드러난 가운데 박 후보는 3일 충북을 방문, 이들에 대한 당원교육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날 청주명암타워컨벤션센터에

서 열린 당원교육은 박 후보를 비롯해 강창희 중부권 선대위원장, 최병렬 서청원 중앙선대위 상임고문 등 당내유력인사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이명박 측 충북 경대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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