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지원센터 개원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12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이시종 충청북도도지사를 비롯해 다문화교육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해 다문화·탈북학생 교육지원을 위한 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센터는 청주 종합운동장 옆에 위치한 (구)충북체육고등학교 자리에 본관 지상5층(840㎡), 별관 지상 2층(701㎡)으로 건립됐다.

본관은 다문화이해교육실, 한국어·이중언어교실, 문화체험실(공예실, 무용실 등) 등 37실로 구성됐으며 별관은 다문화교육전시체험관, 식문화체험관 공간으로 꾸며졌다.

'더불어 잘 사는 다문화·탈북학생교육'을 목표로 모든 학생을 위한 다문화인식개선, 다문화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이중 언어(제2외국어) 교육과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상미 센터장은 "충북의 다문화·탈북가정 학생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며 "학생들의 방문을 언제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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