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 삼성면 (재)삼성면장학회는 11일 삼성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올해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17명으로 초등학생 5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1명, 대학생 6명이며 초·중등 학생 각 50만원, 고등학생은 10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으로 총 1509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학헌 이사장은 "유능한 지역 인재들이 재정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갖고 약자를 따뜻하게 배려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면장학회는 2011년 설립돼 현재까지 8억74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6회에 걸쳐 80여명에게 7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삼성면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장학증서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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