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최고위원인 홍재형 의원(청주 상당)은 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요구한 것이 매우 유감스럽고, 서명 열흘 전쯤 요청한 것은 국제관례에도 어긋난다 고 지적했다.홍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가 대응한 것도 절차의 투명성이나 내용면에서도 미흡하다, 기대 이하 라고 정부측 대응태도를 비판했다. 홍 의원은 그러나 전체적으로 봐서 한미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를 더 증진시켜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하나의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협정 체결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울=어경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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