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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에 "한 판 붙자"야권 충북지사 후보들 정책토론회 참여 촉구
김홍민 기자  |  hmkim20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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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5  1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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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여당 충북지사 후보로 이시종 지사가 확정되면서 야권 후보들이 이 지사가 현직 프리미엄을 그만 누리고 정책토론회 나설 것을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는 15일 성명을 통해 "도민들은 누가 충북의 미래를 이끌며 도민 행복을 이룰 적임자인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지난 13일)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이 지사는 여전히 도청 안에 머물며 정책선거의 기회를 차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현직의 방패 뒤에 숨어 시간 흐르기만 기다리는 듯 한 모습은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깊이 있게 검증하고자 하는 도민 열망에 반하는 것"이라며 "이 지사는 여당 도지사 후보로서 하루 속히 도청에서 나와 자신의 8년 도정을 겸허히 평가받고 정책과 공약으로 당당히 도민 앞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 일환으로 여야 유력 정당 소속인 박경국, 이시종 두 후보가 충분한 시간을 보장하는 가운데 각자의 정책과 공약을 심도 있게 검증하는 양자 토론회를 조속히 열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야당 합동 정책토론회와 여야 합동 토론회를 제안했던 바른미래당 신용한 예비후보는 이날 박 후보가 제안한 이 지사와의 토론회에 자신도 당연히 참여해야 한다며 박 후보의 제안을 환영했다.

 

그는 특히 박 후보가 이 지사에게만 토론회를 제안한 데 대해 "(박 후보가)여야 후보 간 정책토론회를 수용하면서도 어물쩍 '양자 토론'을 주장한 것은 심히 유감이지만 야당 두 예비후보는 마음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이라도 정책토론회에 공감하고 도민의 알 권리 충족과 정책검증의 필요성에 동의한 박 후보의 선택을 적극 환영하고, 이 지사 또한 당당하게 정책토론회장에 입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가 박 후보의 제안을 수용할지 아울러 신 후보도 포함될지 두달도 남지 않은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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