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득수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세월호 4주기를 하루 앞두고 "세월호 4년, 별이 된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달라지게 했다"며 "별이 된 아이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불러주고 싶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렇게 밝히고 "세월호의 비극 이후 우리는 달라졌다"며 "촛불도, 새로운 대한민국의 다짐도 세월호로부터 시작됐다. 저로서는 정치를 더 절박하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다. 그 사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아이들이 우리에게 남겨준 가치를 소중히 품고, 생명과 안전이 모든 국민의 가장 고귀한 기본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세월호를 기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저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